윤두준-이수경 '식샤를 합시다' 포스터 공개, 배우들의 리얼연기 '일품'
기사입력 : 2013.11.11 오후 5:04
윤두준 이수경 식샤를 합시다 포스터 공개 / 사진 : tvN 제공

윤두준 이수경 식샤를 합시다 포스터 공개 / 사진 : tvN 제공


비스트 윤두준과 연기자 이수경이 주연을 맡은 tvN '식샤를 합시다' 포스터가 공개됐다.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이자 돌싱녀인 주인공 이수경(이수경 역)을 중심으로 혼자 살아서 더 배고프고, 더 외로운 사람들의 로맨스와 일상을 군침 돋게 그려낼 공감 드라마.


이수경 옆집에 사는 두 이웃 '미스터리 매력남' 윤두준(구대영 역)과 사랑스러운 윤소희(윤진이 역) 그리고 이수경이 다니는 변호사 사무실 대표 심형탁(김학문 역) 4명의 남녀가 그려내는 에피소드들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개된 '식샤를 합시다' 포스터에는 각기 다른 음식을 앞에 두고 개성있는 표정을 짓고 있는 네 명의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수경은 푸짐한 해물탕과 족발 등이 차려져 있는 한식 상차림을 앞에 두고 무장해제된 모습이다. 허당 기질의 캐릭터로 유일한 낙이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전작의 도도한 이미지와 달리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먹는 모습을 리얼하게 연기해 스태프들에게 '먹방 여신'이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윤두준은 맛에 대한 특별한 표현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인 만큼 고급스러운 양식을 앞에 두고 누군가를 바라보며 '혼자 사세요?'라고 묻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테이블 한쪽에 쌓여있는 파일과 문구류 옆에서 도시락에 담긴 음식을 먹고 있는 심형탁의 모습은 바쁜 변호사 캐릭터를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심형탁이 연기할 김학문 변호사는 매스컴에 출연하며 사무실 홍보하랴, 변호하랴 바쁘게 살아가는 인물로, 까칠하면서도 젠틀한 외모의 캐릭터와 정갈한 도시락이 잘 어울린다.


사랑스럽고 해맑은 캐릭터인 윤진이 역을 맡은 윤소희 앞에는 상큼달콤한 디저트가 놓여 있다. 아기자기한 컵케이크와 손가락에 생크림을 묻힌 채 깜찍한 미소를 짓고 있는 윤소희의 모습은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드라마는 1인 가구의 '먹방 라이프'를 리얼하게 그릴 예정으로, 혼자 살던 사람들이 함께 음식을 먹으며 관계를 맺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11월 28일(목) 밤 11시 첫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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