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친구2' 손글씨 응원 "우린 친구아이가~"
기사입력 : 2013.11.06 오전 11:30
장동건 '친구2' 손글씨 응원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친구' 스틸컷

장동건 '친구2' 손글씨 응원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친구' 스틸컷


장동건이 개봉을 앞둔 '친구2'에 손글씨 응원을 전했다.


지난 2001년 개봉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는 이례적으로 전국 82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 레전드 기록을 세운 '친구'의 후속작 '친구2'가 오는 11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전작에 출연한 장동건이 손글씨 응원으로 변치 않는 의리를 과시했다.


영화 '친구'에서 동수 역으로 출연해 유오성과 함께 흥행을 이끌었던 장동권은 정갈한 글씨체로 "'친구' 동수, 장동건입니다"라고 인사하며 "'친구2'가 11월 14일 개봉을 합니다. 제가 참여하지 못해 아쉽지만, 관객으로서 많이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라며 '친구2'의 성공을 기원하는 진심을 담았다.


장동건은 영화 '친구'에서 죽음을 맞았지만 '친구2'는 그가 죽은 뒤 17년 후를 그리며 그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 분)이 등장해 준석(유오성 분)이와 또다른 극적 전개를 이어간다.


과거 더스타 인터뷰에서 김우빈은 '신사의 품격' 이후 다시 아버지와 아들로 재회하게 된 장동건에 대해 "너무 영광스러운 일이다"라며 "'친구2' 캐스팅 소식을 듣고 바로 전화드렸었다. 축하해주셨고 필요하면 연락해라라고 하셨다"라며 남다른 고마움을 전하기도.


한편, 장동건의 죽음 이후 그려지는 주진모-유오성-김우빈의 더욱 진한 사나이들의 이야기 '친구2'는 오는 11월 14일 개봉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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