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남주나' 이상엽, 왕실종친→취준생 완벽한 신분하락
기사입력 : 2013.10.25 오후 12:05
이상엽 신분하락 /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이상엽 신분하락 /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 출연 중인 이상엽의 화려했던 과거가 새삼 화제다. 이상엽이 출연했던 작품 속 화려한 직업들이 현재 방영중인 극중 모습과 비교되며 급격한 3단 신분 하락을 나타낸 것.


이상엽은 올해 방송된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는 숙종의 당숙 동평군 역을 맡았었고, 지난해 KBS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는 엘리트 변호사 박준하 역을 맡아 스마트한 면모를 선보였다.


하지만 현재 출연 중인 MBC '사랑해서 남주나'에서는 이보다 급격히 하락한 취준생(취업 준비생) 정재민 역으로 등장해 전작과는 차원이 다른 3단 신분 변신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상엽 3단 신분 변신에 누리꾼들은 “신분 상승은커녕.. 과거에 대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왕실 종친에서 취준생으로 급격히 하락한거야!?”, “순정 동평, 순정 박변, 순정 재민까지! 신분은 하락했지만 자기 여자에게는 변함없이 다정다감한 모습만 보이는 듯!”, “다음 방송에서는 재민이 취업했으면 좋겠어요! 재민이 기운을 받아서 저도 취업의 꿈을!”, “목소리 좋던 박변이 <사남주> 재민이었다니... 어쩐지 끌린다 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특유의 쾌활한 성격으로 현실을 극복하려는 무한긍정의 아이콘으로 맹활약 중인 이상엽의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는 매주 토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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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사랑해서남주나 , 이상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