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지난해 열린 'SMTOWN LIVE' 대만 공연 현장 / SM 제공
글로벌 공연 브랜드 'SMTOWN LIVE'의 베이징 콘서트가 초특급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공연 전부터 화제다.
에스엠은 오는 19일 중국 베이징올림픽주경기장(Bird Nest)에서 'SMTOWN LIVE WORLD TOUR III in BEIJING'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장리인, 테이스티 등 총 10팀이 참석,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무대로 중국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중국 곳곳에서 무려 7만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베이징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례적으로 대중교통 연장 운행을 결정하는 한편, 베이징 올림픽주경기장 부근의 지하철 8호선과 공연장이 위치한 야윈춘 지역을 경유하는 전체 버스 노선의 운행 시간을 밤 11시까지 연장했다.
또 SMTOWN 아티스트들이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점을 감안해 안전 유지를 위해 경찰병력 1만명을 비롯해 전문 경호업체 6000명, 자원봉사자 2000명 등 총 1만8000명에 이르는 경호 인력을 준비하는 등 지금까지 베이징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행된 행사 중 가장 많은 경호 인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이 펼쳐지는 베이징올림픽주경기장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열린 역사적인 장소인 동시에 중국 최대 규모의 경기장으로, SMTOWN 아티스트들은 이 곳에서 해외 가수 사상 최초로 단독 공연을 펼쳐 글로벌 인기를 다시한번 실감케 하고 있다.
한편 'SMTOWN LIVE WORLD TOUR III in BEIJING'은 19일 오후 6시부터 중국 베이징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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