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로필] 서프라이즈 서강준, "모델시절 패션쇼 4번 낙방 끝에 웃었어요"
기사입력 : 2013.09.30 오후 5:03
배우그룹 '서프라이즈' 서강준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배우그룹 '서프라이즈' 서강준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서강준이 모델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계기를 밝혔다.


국내 굴지의 엔터테인먼트사 판타지오가 야심 차게 선보인 서프라이즈는 지난달 총 12부작(약 10분 분량)으로 구성된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감독 정정화)으로 데뷔한 배우 그룹으로, 연기, 노래, 퍼포먼스,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만능엔터테이너 그룹이다.


서강준은 최근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고등학생 때 친구들과 놀기를 좋아하다 무언가를 시작해야겠다고 느꼈을 때 접하게 된 게 모델 일이었어요. 모델 생활은 길게 하진 않았어요. 쇼 오디션을 보는데 4번 떨어지니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그만두더라도 쇼는 서고 그만둔다'는 마음으로 끈기를 갖고 노력한 결과 고3 때 패션쇼 데뷔 무대를 치를 수 있었어요. 모델 활동을 하면서 매일 새벽에 영화 1~2편을 보고 자는 습관 덕분에 연기에 흥미를 갖게 됐고 학원에 다니면서 본격적으로 배우의 꿈을 꾸게 됐어요"라며 배우가 된 계기를 설명했다.


서강준은 또, '연년생인 누나가 따뜻한 말을 많이 해주지 않느냐'는 말에 엉뚱한 솔직함으로 답했다. "누나랑 다정다감한 사이라기보다 형제 같은 사이에요.(일동 웃음) 어릴 때 티격태격하면서 지내서 그런지 사춘기가 지나고 나서는 서먹서먹해지더라고요."


'누나 말을 잘 안 듣는 편이냐'고 되묻자 서강준은 "누나한테 잘해주려고 말도 먼저 걸어 봤는데 제가 어릴 때 너무 짓궂게 행동해서 형제처럼 틱틱거리면서 지냈나 봐요. 요즘엔 누나 말도 잘 듣고 서로 챙길 건 챙기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라며 씩 웃었다.


한편 서프라이즈의 데뷔작인 '방과 후 복불복' 마지막회는 9월 27일(금) 오전 8시 공개됐으며, SK 전 채널(네이트, 호핀, Btv, 티스토어)'을 통해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시청할 수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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