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옥택연 종영소감, "배우로 다가갈수 있었다"
기사입력 : 2013.09.18 오전 9:56
후아유 옥택연 종영소감 / 사진 : tvN '후아유' 방송 캡처

후아유 옥택연 종영소감 / 사진 : tvN '후아유' 방송 캡처


'후아유' 옥택연 종영 소감을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후아유'(극본 문지영, 반기리, 연출 조현탁)에서 남다른 수사촉을 지닌 행동파 차건우 형사 역을 맡아 열연하며 순정남, 사나이의 우정, 로맨틱가이 등 팔색조 매력은 물론 감성 연기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옥택연은 "후아유를 통해 배우 옥택연으로 조금 더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차건우로 여러분을 찾아갔던 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소이현 선배님, 김재욱 선배님, 김창완 선배님 같이 좋은 배우 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스태프 분들 모두 정말 좋으셔서 매 촬영 행복했고 많을 것을 배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후아유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더욱 성장해 좋은 작품과 캐릭터로 다시 찾아 뵙도록 할 테니 항상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며 소감을 마쳤다.


'후아유' 마지막회에서 옥택연(차건우 역)은 슬픔에 빠진 소이현(양시온 역)을 장난끼 섞인 애교로 위로하는 귀여운 연하남부터, 감정표현을 머뭇거리는 그녀에게 항상 이 자리에 있을 테니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며 안아주는 따뜻한 오빠 같은 매력까지 선보여 '워너비 남친'으로 등극,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tvN '후아유'는 소이현의 옛 연인 김재욱(이형준 역)의 죽음과 관련된 사건의 배후가 경찰청 국장임이 밝혀지며 사건이 종결되고, 옥택연과 소이현이 연인관계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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