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외팬이 패러디한 레이디스 코드 '헤이츄(Hate You)' 뮤직비디오 / 사진 : 폴라리스 제공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한 해외팬이 뮤직비디오 감독마저 감탄시킨 완벽한 패러디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해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는 한 해외 팬이 레디이스 코드의 '헤이츄(Hate You)' 뮤직비디오를 완벽하게 패러디한 'MrToddbboT'라는 이름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외 팬은 유튜브를 통해 "헤이츄 뮤직비디오를 처음 보는 순간부터 빠져들었다"며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첫 영상 편집물이다"라며 그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해외 팬은 직접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변해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을 대신해 자신의 목소리로 완벽한 립싱크와 표정연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원작과 거의 동일한 배경과 소품은 물론 그래픽까지도 삽입하는 정성 넘치는 영상미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헤이츄'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디지페디 박상우 감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디지페디 영입하고 싶다.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똑같이 커버했네"라고 극찬했고, 폴라리스 관계자는 "소속사 스태프는 물론 멤버들 모두 영상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레이디스 코드를 응원해 주시는 해외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 5일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예뻐 예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 한지명 기자 / star5425@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