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김지원 풍선 프로포즈 / 사진 : 아이오케이미디어 제공
어제 밤 방송된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가 달달 지수를 높이며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극중 '현실주의 커플'로 분해 젊은층의 공감을 불러 모으고 있는 최다니엘(차기대 역)과 김지원(최새롬 역)은 각각 감정보다 이성이 앞선 연애관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런 가운데 김지원을 향한 최다니엘의 로맨틱한 이벤트가 그려지는 것.
오늘(12일) 밤 방송될 2회에서 공개될 이 장면은 스포츠카에 풍선을 잔뜩 달고 많은 사람들 앞 공개 프로포즈에 나선 최다니엘과 이에 행복해하는 김지원이 달달한 연인의 포스를 물씬 풍기고 있다.
서로 끌어안고 있지만 잔뜩 굳은 표정의 최다니엘과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김지원의 대비되는 표정이 심상찮은 분위기를 자아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 11일 방송에서 계산적으로 솔직하지 못한 자신에게 회의감을 느낀 최다니엘이 김지원과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던 터라 이들이 난관을 무사히 넘어 해피엔딩을 맞게 되는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어제 방송에서 요즘 세대의 연애관에 대해 그려졌다면 오늘 방송에서는 연애의 속살을 더욱 파고들며 적나라한 현실 연애를 그리는 회가 될 예정이다. 두 사람의 프로포즈 장면 속 숨은 반전이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NS 연애코칭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감각적인 연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KBS2 '연애를 기대해'는 오늘 밤 10시, 2부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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