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배수빈, 황정음에 버스 헌팅..알고보니 순정마초?
기사입력 : 2013.09.12 오전 9:56
배수빈 황정음 버스헌팅 / 사진 : 비밀 문화산업전문회사, 콘텐츠케이 제공

배수빈 황정음 버스헌팅 / 사진 : 비밀 문화산업전문회사, 콘텐츠케이 제공


배수빈이 황정음에게 버스 헌팅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측은 주인공 도훈과 유정 역할을 맡은 배수빈-황정음의 운명적인 첫 만남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수빈이 황정음을 놓칠세라 집중해 전화번호를 써내려가는 모습과 세상을 다 가진듯한 환한 웃음으로 시작되는 연인들의 풋풋함이 담겨 있다.


배수빈은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의 순정남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운명 같이 만나게 된 황정음에게 자신의 전화번호를 건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은 귀엽기까지 하다.


제작진에 따르면 배수빈은 앞서 불의를 참지 못하고 자신을 구해준 주유소 알바생 황정음을 버스정류장에서 다시 만난 상황이라고. 황정음이 뜻은 전한 뒤 버스를 타고 떠나려 하자 배수빈은 급한 마음에 버스 앞에서 집중한 상태로 전화번호를 적어 건네고 있다.


또, 볼펜 뚜껑을 입에 물고 황정음의 눈을 맞추며 긴장한 듯한 배수빈은 이내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황정음 역시 '버스 헌팅'에 응한 듯 손에 네잎클로버 액세서리를 흔들고 미소짓고 있어 두 사람의 연애 시작을 알렸다.


배수빈 버스 헌팅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버스 헌팅도 배수빈이니까! 다 용서된다~", "배수빈에게 이런 모습이 있는 줄 몰랐어요~ 배신의 아이콘보다 귀요미!", "황정음 미소에 배수빈 녹았네! 녹았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 이야기로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출연하며, 오는 9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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