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문채원 러브 헤드락 / 사진 : 로고스필름 제공
'굿 닥터' 주원과 문채원이 러브 헤드락을 선보이며 러브라인을 불꽃 점화시킨다.
주원과 문채원은 9일(오늘) 방송될 KBS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11회에서 서로의 얼굴 사이 거리가 1mm로 한층 가까워지는 심장 두근 로맨틱한 장면을 그려낸다. 서서히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한 시온(주원)과 그런 시온의 사랑을 알아가게 되는 윤서(문채원)의 모습이 '핑크빛 러브 무드'를 한껏 담아내게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문채원이 주원에게 시도하는 과감한 '러브 헤드락' 스킨십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차윤서는 노트북을 보며 연구에 몰두하는 박시온에게 종이 한 장두께도 안 될 만큼 가까이 다가간 후 마우스를 움직이는 박시온의 손 위로 자신의 손을 살포시 덮으며 마우스를 클릭한다. 마지막으로 박시온의 목을 감고 사랑스런 헤드락을 걸며 응원의 말을 전하게 된다.
주원과 문채원은 지난 3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굿 닥터'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대본을 함께 읽으며 러브라인 호흡을 맞춰나갔다. 기민수 PD는 손을 포개는 것부터 목에 헤드락을 걸기까지 자연스러운 호흡을 제안했다. 문채원과 주원은 각각 해사한 미소를 짓는 차윤서와 얼어버린 듯 경직된 표정의 박시온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특히 문채원이 주원의 얼굴 쪽으로 갑작스레 다가가자 주원이 놀랐다며 웃음을 터트리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귀띔. 가슴 설레는 로맨틱한 분위기가 그대로 담겨진 두 사람의 모습에 스태프들은 끊임없는 찬사를 보냈다.
한편 KBS2 '굿 닥터' 11회는 9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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