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도' 김영옥, 구수하고 찰진욕 '할미넴' 등극
기사입력 : 2013.08.30 오전 9:52
마마도 김영옥 / 사진 : KBS2 '마마도' 방송 캡처

마마도 김영옥 / 사진 : KBS2 '마마도' 방송 캡처


마마도 김영옥이 찰진 욕으로 할미넴에 등극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엄마가 있는 풍경-마마도>(이하 마마도) 첫 방송에서는 여배우 김영옥, 김용림, 이효춘, 김수미가 전라남도 완도의 작은 섬 청산도로 떠나는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춘은 김영옥을 향해 '언니'라고 부르며 반갑게 다가가자 이를 듣던 김수미는 "넌 언니가 뭐냐. 선생님이라 불러. 이 계집애야"라고 면박을 줬다.


이에 김영옥은 "너는 이X아. 열 살이나 아래인데도 너도 나한테 언니라고 하잖아. 이X아"라고 거침없는 욕을 선보이며 누리꾼들로부터 힙합가수 에미넴과 할머니의 합성어인 '할미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마마도 김영옥 할미넴 변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마도 첫 방송 재밌네", "마마도 시청률도 잘 나왔네", "마마도 꽃보다 할배랑 약간 비슷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9일 첫 방송된 <마마도>는 10.2%(닐슨 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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