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서경석 칭찬 /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성유리가 예사롭지 않은 입담으로 예능 새싹으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혜진에 이어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2대 안방마님으로 활약 중인 성유리는 게스트로 출연한 서경석과 함께 호흡한 작품을 논하며 "그때는 잘 몰랐는데 나랑 함께해서 정말 좋았겠다"며 자기자랑을 늘어놓았다.
뿐만 아니라 성유리는 "옥주현 파트가 안 올라갔다"며 핑클 시절 자신의 노래 실력을 솔직하게 밝히는 셀프 디스로 좌중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또한 서경석과 이윤석의 각별한 우정에 대해 "사람들에게 많은 오해를 받지 않냐"는 갑작르서운 돌직구로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으며, "나도 살짝 오해했다"는 재치있는 한마디를 더해 서경석으로부터 "진행 잘한다"는 칭찬을 받았다.
이날 성유리는 이경구, 김제동, 서경석 사이에서도 웃음 포인트를 잘 살리는 반짝 예능감을 과시하며 안방극장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성유리는 첫 방송 후 얻었던 '태평유리', '맹유리', '귀여운 야망녀'에 이어 '도베르만 맹유리', '예능 새싹' 등의 수식어를 추가로 얻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자연스러운 진행과 솔직, 털털한 입담! 기대 이상이다", "성유리의 예능감이 빛을 발하는 듯", "얼굴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맹유리의 토크가 매력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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