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문채원-주원, 아기자기 동물원 데이트..힐링커플 등극
기사입력 : 2013.08.16 오후 12:01
문채원 주원 동물원데이트 / 사진 : 로고스필름 제공

문채원 주원 동물원데이트 / 사진 : 로고스필름 제공


'굿 닥터' 주원과 문채원이 아기자기한 동물원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원과 문채원은 KBS 월화드라마 '굿 닥터'에서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 역과 돌직구 매력의 소아외과 펠로우 2년차 차윤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두 사람은 오는 19일 방송될 '굿 닥터' 5회에서 동물원을 방문해 알콩달콩한 첫 데이트를 즐긴다. 동물과 관련된 살가운 대화를 주고받는가 하면, 솜사탕과 음료수를 나눠먹는 등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힐링 데이트'를 담아낸다.


특히 동물 머리띠를 한 채 아이처럼 좋아하고 있는 주원과 주원의 손을 이끌며 해사한 미소를 짓고 있는 문채원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두 사람의 싱그러운 첫 데이트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주원과 문채원의 '동물원 데이트' 장면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두 사람은 동물원 나들이가 신이 난 듯 함박웃음을 지은 채 촬영장에 등장했다. 소품으로 사용한 솜사탕이 줄줄이 녹아 몇 개나 교체했을 정도로 무더운 날씨였지만 문채원과 주원은 환상의 호흡을 발휘하며 유쾌한 데이트를 표현해냈다.


무엇보다 이날은 방학 기간을 맞이해 많은 사람들이 동물원을 찾았던 상태. 주원과 문채원의 촬영 소식을 접한 수많은 인파가 촬영 현장으로 몰려드는 바람에 촬영이 잠시 중단된 채 촬영 장소를 옮기는 해프닝까지 발생했다. 하지만 '굿 닥터'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현장에서 실감한 두 사람과 제작진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한편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예상되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 5회 방송 분은 오는 1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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