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주원 / 심엔터 제공
주원이 색다른 캐릭터로 5일(오늘) 밤 안방극장을 찾는다.
주원은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를 통해 국내 처음으로 시도하는 '서번트 신드롬'이라는 캐릭터의 소아과 레지던트 박시온 역을 맡았다.
극중 박시온은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로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소아 외과 전문의로 훌륭하게 성장하게 되는 인물로, 맑고 순수한 영혼이며 아이 같은 천진난만함과 남을 위하는 따뜻한 심성을 지니고 있다.
주원은 박시온 캐릭터를 통해 힘들고 지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며 '국민 힐링남'을 자청하고 나섰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뤄지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만큼 촬영에 들어가기 2개월 전부터 의료 전문의를 직접 찾아가 자문을 구하면서 완벽한 박시온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온 열정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주원은 또 트위터를 통해 "의사 박시온을 보실 수 있겠네요. 새로운 캐릭터라 저도 긴장 되네요~ 많은 시청 부탁 드립니다"라며 첫 방송에 대한 설레임을 전했다.
한편 KBS2 TV '제빵왕 김탁구'를 시작으로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MBC TV '7급 공무원' 등에 이르기까지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에서 진중함이 살아있는 연기, 코믹, 로맨스 등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주원. '굿닥터'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연기와 매력 또한 기대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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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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