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상 설경구 질투, "'그 영화 망해라' 생각했다"
기사입력 : 2013.07.31 오전 9:35
안내상 설경구 질투 / 사진 : 더스타 DB

안내상 설경구 질투 / 사진 : 더스타 DB


안내상 설경구 질투가 화제다.


배우 안내상은 지난 30일 오후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설경구가 잘 되니 배가 아팠다"고 고백했다.


안내상은 "무명시절 때 술친구 설경구를 질투했다. 난 고생하는데 동료만 잘 나간다는 느낌이 들더라. 조연만하던 이문식이 주연을 하길래 '그 영화 망해라'고 말했다. 배가 아파서 영화도 안봤고 삐져있었다. 내가 봐도 진짜 찌질했다"고 전했다.


이후 긴 무명시절을 견디고 경제적 사항이 나아진 안내상은 "과거 나보다 동료들이 잘되면 배가 아팠는데 사는게 힘들어서 그랬던 것 같다. 나도 금전적 여유가 생기니 동료가 잘 되는게 진짜 좋다"고 전했다.


안내상 설경구 질투 고백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내상 설경구 질투도 귀엽다", "안내상 씨 정말 연기 잘하는 배우죠", "안내상 설경구 질투 조차도 애교스럽다", "안내상 설경구 질투할 만 했죠. 안내상 씨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안내상은 봉준호 감독과의 오해를 풀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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