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주연 中영화 '필선'…개봉 첫 주 91억 수익
기사입력 : 2013.07.24 오전 11:54
박한별 중국영화 흥행 / 사진 : JF엔터테인먼트

박한별 중국영화 흥행 / 사진 : JF엔터테인먼트


박한별 주연의 중국영화 '필선'의 스케일이 다른 흥행이 전해졌다.


안병기 감독이 연출하고 박한별이 주연한 영화 '필선2(仙2)'가 개봉 첫 주동안 총 5000만 위안(한화 91억)의 극장수익을 올리며 중국 호러 영화의 흥행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지난 7월 16일 오후 2시 개봉한 '필선2'는개봉 반나절 만에 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600만 위안(한화 10억)의 흥행수익을 기록했으며 공식 개봉일인 17일에는 첫날 수익의 2배에 달하는 1000만 위안(한화 18억)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영화 '고도기온'이 세운 호러영화 첫 날 박스오피스 1위 수익기록인 700만 위안을 크게 앞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중국 언론은 "역대 중국 공포 영화 사상 처음있는 일을 한국에서 온 안병기 감독과 배우 박한별이 이뤄냈으며 특히 박한별은 한국 여배우 최초로 중국에서 성공한 상업영화 주연을 맡은 배우"라며 "중국어 대사의 소화력에 대해서 관객은 찬사를 보낼수 밖에 없었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안병기 감독은 '필선2'의 놀라운 흥행으로 중국 영화 시장 내 '안병기 호러 브랜드'를 확실히 인정받았으며 주연을 맡은 박한별은 가장 기대되는 한류 여배우로 우뚝 섰다.


한편, 현재 박한별은 국내로 복귀해 5개가 넘는 광고 촬영에 바쁘게 임하고 있으며 차기작을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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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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