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s Choice 이효리 씨엘 수지 박보영 / 사진 : 더스타DB
20's Choice에서 굿걸과 배드걸의 묘한 대결구도가 눈에 띈다.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Mnet <20's Choice(20's 초이스)>가 열려 씨스타, 김슬기, 걸스데이, 이효리, 씨엘, 이수혁, 에프엑스 루나, 샤이니, 여진구, 차예련 황정음 등 대한민국의 대표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굿걸과 배드걸의 묘한 대립구도.
배드걸의 대표주자는 이효리와 씨엘이 눈에 띈다. 20's Choice 이효리는 화려한 패턴의 시스루 블랙드레스에 진한 스모키화장과 짙은 색 립스틱으로 강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팔에 새겨진 문신은 그녀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또다른 포인트.
투애니원(2NE1)의 멤버 씨엘은 배우 이수혁의 팔짱을 끼고 등장했다. 그녀는 얼룩말 무늬의 치마에 탑을 매칭해 몸매라인을 부각시켰다. 또 강렬한 메이크업으로 그녀의 곡 '나쁜 기집애'를 연상시키기 충분했다.
반면 굿걸의 대표주자로 수지가 꼽혔다. 수지는 무릎길이의 심플한 블랙 원피스를 입고 블루카펫에 등장했다. 단정하게 묶은 머리와 청순한 메이크업과 심플한 귀걸이 포인트는 그녀의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박보영 역시 굿걸의 또 한 명의 주인공. 누드톤의 미니원피스를 입은 박보영은 역시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으로 등장해 밝은 미소로 화답하며 굿걸의 면모를 완성했다.
한편, Mnet <20's Choice>에서 이진욱과 수지는 '드라마스타'상을 CL은 '스타일'부문, 조용필은 '20's 레코드'부문을 버라이어티스타로는 신동엽이, 부밍스타로는 하연수와 로이킴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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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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