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허리케인'뮤비, '잘 노는 오빠들 라스베가스 진격'(동영상)
기사입력 : 2013.07.17 오후 3:29
비에이피(B.A.P) 허리케인 / 사진 : '허리케인' 뮤직비디오 캡처

비에이피(B.A.P) 허리케인 / 사진 : '허리케인' 뮤직비디오 캡처


B.A.P(비에이피)가 확 달라졌다.


17일 정오 B.A.P(비에이피)의 세 번째 미니앨범의 두 번째 타이틀곡 '허리케인(Hurrican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본편이 공개됐다.


앞서 B.A.P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허리케인' 뮤직비디오가 라스베가스의 랜드마크 장소 중 하나인 카지노 건물 앞 도로를 경찰차로 통제하고 미국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촬영한 블록버스터급 규모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베일을 벗은 뮤직비디오에서 비에이피 멤버들은 화려한 라스베가스 밤거리를 비롯 리무진 안, 펜트하우스, 황야 등에서 B.A.P만이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종업과 젤로는 허리케인을 연상케 하는 춤동작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들은 공중에서 몸을 360도 회전하는 고난이도의 퍼포먼스와 긴팔과 다리로 춤을 선보이며 한층 화려한 밤거리를 수놓는다. 힘찬은 스포츠카를 타고 밤거리를 누비면서 럭셔리한 이미지를 배가시킨다.


특히 보컬라인인 대현과 영재의 파워풀한 가창력은 '허리케인'의 또다른 백미. 고음과 저음을 오가는 이들의 보컬은 곡의 완성도를 높인다.


방용국은 '허리케인'에서 자신의 자작랩을 선보인다. '퍼시픽 투어'를 통해 미국 4개도시, 일본 2회, 대만, 홍콩까지 B.A.P의 색을 떨친 이들은 데뷔 당시부터 밝혔던 음악으로 지구정복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당찬 자신감을 표하며 더 큰 세상으로 나갈 포부를 보여준다.


B.A.P는 지난 해 1월 '워리어(WARRIOR)'로 데뷔한 이후 '노멀씨(NO MERCY)'와 '원샷(ONE SHOT)'등의 무대에서 전사같은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앞서 공개한 '커피숍(Coffee shop)'에서는 재즈선율에 흐르는 랩을 도입했고 '허리케인(Hurricane)'에서는 강렬한 비트와 보컬, 랩이 조화를 이루며 한층 세련된 성숙함을 보여주며 확 달라진 모습으로 변신을 거듭하며 다른 그룹들과 차별화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두 번째 타이틀곡 'Hurrican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다시금 변화된 모습을 선보인 B.A.P는 오는 8월 17, 18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B.A.P LIVE ON EARTH SEOUL WANTED'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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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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