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이하늘과 '슈퍼스타K' 출신 가수 로이킴 / 사진 : 더스타 DB
DJ DOC 이하늘이 <슈퍼스타K> 출신 가수 로이킴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아펠가모에서 진행된 Mnet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 리턴즈 제작발표회서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이하늘은 "시즌마다 함께했던 여자 심사위원 자리에 제가 앉았다는 시선들이 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종신이 형보다 내가 먼저 섭외가 됐다. 그러므로 이번 여자 심사위원 자리는 종신이 형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하늘은 "윤종신 심사위원과 이승철 심사위원이 심사 중 의견이 다를 때가 있다. 두 분이 싸우지 않게 중재하는 게 내 역할인 것 같다. DJ DOC 멤버 창렬이와 20년간 활동하면서 합의 전문가가 됐다"고 말했다.
이하늘은 또, "로이킴이 요즘 힘들다. 이 자리를 빌려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하늘은 지난해 방송된 <슈퍼스타K4>에서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참가자 로이킴에게 심사위원의 탈락 여부와 상관없이 통과할 수 있는 '슈퍼패스'를 안긴 바 있다.
앞서 로이킴은 지난 13일 자신의 콘서트에서 자작곡 '축가'를 부르기 전 버스커 버스커 장범준을 언급했고 네티즌의 비난이 쇄도하자 자신의 트위터에 공식 사과 입장을 전했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로이킴의 '봄봄봄'이 인디 가수 어쿠스틱 레인의 '러브 이즈 캐논(Love is Canon)' 우쿨렐레 버전과 흡사하다는 의견과 함께 표절 의혹을 제시했다.
한편, 이승철, 윤종신, 이하늘 심사위원이 참가하는 <슈스케5>는 오는 8월 9일 밤 11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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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지명 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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