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마마' 정유미, 정겨운 위한 오열에 시청자 '뭉클'
기사입력 : 2013.07.15 오전 10:40
원더풀마마 정유미 오열 / 사진 : SBS '원더풀마마' 방송장면

원더풀마마 정유미 오열 / 사진 : SBS '원더풀마마' 방송장면


정유미가 정겨운을 위해 눈물을 보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주말극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에서 영채(정유미 분)는 복희(배종옥 분)에게 훈남(정겨운 분)에게 5억을 빌려달라 애원하며 오열했지만 그녀를 믿지 못하는 복희에게 퇴짜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 영채는 백지수표 엄마의 그늘 아래서 모태된장녀로 살아왔다. 하지만 훈남을 만나 일과 사랑 모두를 얻으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분에서 훈남은 대호그룹의 이사장이자 그의 옛 연인 수진(유인영 분)의 엄마 은옥(김청 분)이 형제어페럴의 투자를 철회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이에 훈남은 은옥에게 투자를 요청하며 무릎을 꿇는 수모를 겪었다.


그를 위해 정유미는 절박한 마음으로 배종옥에게 눈물로 호소했다. 이는 더이상 철없는 맏딸 고영채가 아닌 한 남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한 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영채 완전히 철든 것 같다. 이제 된장녀라 하면 안될 듯", "정겨운 부럽다! 저렇게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라니", "정유미 눈물연기 대박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러블리한 매력으로 남심은 물론 여심마저 사로잡는 정유미가 열연중인 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는 매주 토,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정유미 , 정겨운 , 원더풀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