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싸이더스 재계약 / 사진 : 더스타DB
박재범이 싸이더스HQ와의 의리를 지켰다.
2일 싸이더스HQ 유덕곤 팀장은 더스타와의 전화통화에서 박재범이 싸이더스HQ와 재계약이 확정됐음을 알렸다.
지난 1일 박재범은 자신의 트위터에 "계약이 끝난 상태입니다. 박재범은 이제 어떻게 되는걸까요?"라는 글을 남겨 박재범 계약 종료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싸이더스HQ 정훈탁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린 만나면 늘 진지했다. 치 떨리는 외로움으로 몸 닳게 하는 백일몽 같은 네가 무작정 좋았다. 손안에 들어 오면 놓아 버리고 싶고, 앙탈하고 싶었으므로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 있었으므로. 그래서 좋았다"라며 박재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재범 계약종료 논란은 싸이더스HQ와 재계약을 확정지어 의리를 지킴으로서 훈훈한 결말을 맺었다.
그는 지난 2010년 2PM 탈퇴 이후 싸이더스HQ에 둥지를 틀고 활동을 이어왔다. 박재범은 싸이더스HQ에서 'Take a deeper look'와 'New Breed' 등의 앨범을 내고 지난 4월 'JOAH(좋아)'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tvN 'SNL코리아'에서도 활약 중이다.
한편, 박재범은 올 여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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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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