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4주년 소감 "돌솥 같은 팀 돼 기뻐..우린 요즘 물 좋아!"
기사입력 : 2013.06.19 오후 4:51
포미닛 4주년 소감 / 사진 : 큐브엔터 제공

포미닛 4주년 소감 / 사진 : 큐브엔터 제공


걸그룹 포미닛이 데뷔 4주년을 맞아 미공개 사진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포미닛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9일 포미닛 멤버 남지현, 현아, 허가윤, 전지윤, 권소현의 미공개 사진과 함께 멤버들의 소감을 전하며 "현재까지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있는 포미닛의 '이름이 뭐예요?'의 활동에 이어 올 여름 컴백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라고 밝혔다.


먼저 리더 남지현은 "매년 2009년 6월 18일을 생각하면 그 때보다 나아진 모습이 되었는지, 뒤돌아보면서 뿌듯하기도 하고 웃음이 나기도 한다. 저희는 아직 저희 데뷔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요즘 음악 방송을 가면 신인들이 많아서인지 꽤 나이든 그룹에 속하는 것도 신기하다(웃음)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포미닛 유닛그룹 '투윤'으로도 활동했던 허가윤은 "데뷔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벌써 4주년이라는게 신기하다. 4년 동안 많은 활동을 했지만 아직도 해 나가야 할 것들이 많다. 4년 동안 별탈 없이 지내고, 여전히 내 옆에 4년 전과 똑 같은 모습으로 있어주는 멤버들에게 정말 고맙다. 고생 많았고, 더욱 파이팅 하자는 말을 해주고 싶다"며 멤버들에게 고마움 마음을 전했다.


이어 허가윤은 "데뷔 때 우리가 양은 냄비처럼 빨리 끓어오르는 것보다는 돌솥처럼 천천히 달궈져서 오랫동안 뜨겁게 지속되는 팀이 되고 싶다고 했었는데, 지금 우리가 돌솥 같은 팀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 이번에 '이름이 뭐예요?'로도 꾸준히 오래 사랑 받는걸 보면.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더 오래 뜨겁게 지속될 수 있는 팀으로써 내년 5주년에도 탄탄하게 성장해 있는 포미닛이 되도록 2013년을 더욱 알차게 보내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섹시 아이콘'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힌 현아는 "벌써 4주년, 시간 참 빠르다. 열심히 달려온 것 같아서 생각해보면 기분이 좋기도 하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지금처럼 다들 건강 챙기면서 작은거 하나하나에도 감사해하면서 행복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 포미닛 파이팅, 포미닛 요즘 물 좋아!"라고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전지윤은 "지난 4년을 돌이켜보면 다섯 명이 똘똘 뭉쳐서 잘 헤쳐나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그리고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버린 것 같아 아쉽다. 그 아쉬움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해서 앞으로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늘 그 자리에 있어주는 팬들에게, 더 열심히 달릴 나 자신에게, 그리고 우리 멤버들 모두 항상 고맙다는 말 하고 싶다"며 차분하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막내 권소현은 "처음 데뷔할 때가 16살이었는데, 이제 20살이라니! 특히 이번 데뷔 4주년은 팬들 덕분에 신나게 기분 좋게 '이름이 뭐예요?'활동을 마치고 맞는 데뷔 기념일이라 그런지, 더 남다른 기분이 들고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번 활동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이 '초심을 잃지 말자'였는데, 항상 처음처럼 4년동안 옆에서 응원해주고 사랑해 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얹어서 더 열심히하는 소현이가 되도록 하겠다"고 기분 좋은 소감을 전했다.


권소현은 또 "조만간 컴백하니까 무대에서 익룡처럼 폭풍응원 해주는 팬 여러분들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며 포미닛의 컴백을 알렸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포미닛 , 전지현 , 허가윤 , 현아 , 권소현 , 남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