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신세경 종영소감, "고운정 미운정 모두 들었다"
기사입력 : 2013.06.07 오후 2:52
신세경 '남사' 종영 소감 /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신세경 '남사' 종영 소감 /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신세경이 '남자가 사랑할 때'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서미도 역을 맡은 신세경이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영상에서 신세경은 "잘 실감이 안 난다. 며칠 지나고 촬영 가자는 이야기가 없으면 실감날 것 같다. 시원하기도 섭섭하기도 하다"며 "(캐릭터가) 고슴도치같이 느껴지는 아이라서 고운정뿐 아니라 미운 정 다 들었다. 그래서 다른 느낌의 사랑을 하게 된 것이 제 인생에는 절대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상 촬영 도중 눈물을 보이는 스태프를 보고 깜짝 놀란 신세경은 '울지 말라'고 달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신세경은 "그 동안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여러분 기억 속에 오래오래 남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어요"라며 드라마를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극중 신세경은 가난하지만 당당함을 잃지 않으려는 서미도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많은 준비를 해왔다. 한 관계자는 "이십대 초반의 나이에 이렇게 성숙한 자세로 작품에 임하는 배우는 흔하지 않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고 칭찬했다.


한편 신세경은 공식 일정을 소화한 후 잠시 재충전을 갖는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남자가사랑할때 , 종영소감 , 신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