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틴탑 일본 콘서트 현장 / 티오피미디어 제공
인기 아이돌 그룹 '틴탑'이 <2013 TEEN TOP No.1 Asia Tour in Japan>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틴탑의 공연이 있었던 지난 18일 고베 국제회관과 21일 22일 양일간 진행됐던 도쿄 국제포럼 홀 A에는 1만 5천 명의 열기로 가득찼다.
틴탑은 일찌감치 고베 공연과 도쿄 공연을 매진시킨 아티스트답게 현장 분위기는 공연이 시작되기도 전에 ‘파티’ 분위기로 뜨거웠다. 특히 틴탑은 K-POP 가수로는 일본 메이저에 정식 데뷔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티켓 을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으며, 또 현지 매체들의 열띤 취재 열기는 관계자들도 놀라게 했다.
앞서 틴탑은 5월 11일 12일 국내 첫 단독콘서트를 열면서 생생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데뷔 3년 차의 성장 드라마를 고스란히 보여줬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일본콘서트는 국내 공연과 마찬가지로 ‘밴드’와 함께 올라 라이브의 감동과 자로 잰 듯한 칼군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면서 팬들을 매료시켰다.
현지 팬들은 ‘한국어’로 똑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응원구호를 동시에 외쳐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또 일부 팬들은 멤버들의 무대의상을 똑같이 맞춰 입어 사람들의 집중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날 틴탑은 ‘긴 생머리 그녀’ ‘길을 걷다가…’ ‘사랑하고 싶어’ ‘미치겠어’ ‘투유’(To You) ‘박수’ ‘Supa Luv ‘ ‘Stop Girl’ ‘Never Go Back’ ‘왜’ ‘달콤해’ 등 기존 히트곡들과 앨범 수록곡 30여 곡을 부르며, 즐겁고 신나는 관객과 함께 하는 꽉 찬 무대를 만들었다. 각 멤버들의 솔로 무대, 유닛 무대, 그리고 틴탑의 걸그룹 커버댄스는 또 다른 틴탑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팬들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티오피미디어 측은 “고베 공연은 티켓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매진됐고, 이어 도쿄 공연도 매진돼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의 문의가 빗발쳤다”며 “이런 틴탑의 인기 때문인지 현지 팬들뿐만 아니라 현지 매체들도 취재 열기로 가득했다”고 전했다.
한편, 틴탑은 고베, 도쿄 공연의 매진과 높은 성원에 따라 <렛츠고! 여름방학! TEEN TOP SUMMER SPECIAL CONCERT>라는 타이틀로 오는 7월 14일과 15일 양일 파시피코 요코하마국립대홀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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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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