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전원일기'로 미국 진출에 나서는 티아라 유닛 티아라엔포 / 사진 : 더스타 정준영 기자, star@chosun.com
인기 걸 그룹 '티아라'의 유닛그룹 '티아라엔포'(은정 효민 지연 아름)가 미국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20일 오후,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 7층 셀레나홀서 열린 티아라엔포의 미국 진출 기자회견에서 은정은 "'전원일기'를 접한 크리스브라운의 초청으로 미국에 다녀왔다. 그와 만나 음악적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앞으로도 크리스브라운과 음악적인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티아라엔포는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크리스브라운과의 만남은 물론, 현지에 체류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됐다고. 이에 은정은 "'블라도'란 신발 브랜드의 커스터마이징 제작도 제안 받았고, 유투브를 통해 티아라의 뮤직비디오를 섭렵한 유명 작곡가 '1500 or Nothing'도 만나 좋은 경험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티아라엔포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전원일기'로 미국에 진출하게 된다. 남성그룹 '스피드'의 태운을 비롯해 크리스브라운과 스눕독 등 세계적인 힙합가수들이 피처링을 맡아 여러 버전의 월드 싱글을 발표할 예정. 또한, 영국의 대중음악시상식인 '브릿어워드'에 크리스브라운과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어서 그 기대 또한 크다.
은정은 "금주 토요일, 미국에 다시 건너가 크리스브라운의 단독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 선다. 미국에서의 첫 무대인만큼 매우 설레고 기대된다. 짧은 시간이지만 준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은정은 "현지에서 싸이 선배님의 광고도 많이 접했다. 전 세계적으로 K-POP의 관심이 굉장히 높아 이런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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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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