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vs천호진, 뒤바뀐 신분 깨알재미 "'내연모'에서의 운명은?"
기사입력 : 2013.05.09 오전 9:54
'내연모' 한채아-천호진, 뒤바뀐 신분 / 사진 : SBS '내연모', KBS '각시탈'

'내연모' 한채아-천호진, 뒤바뀐 신분 / 사진 : SBS '내연모', KBS '각시탈'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이하 내연모)의 정치부 기자 안희선 역의 한채아와 대한국당 대표 고대룡 역의 천호진의 인연이 새삼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8일 방송된 <내연모> 10회에서는 안희선(한채아 분)은 대한국당 대표 고대룡(천호진 분)을 인터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분 전작에서 앙숙으로 만나더니 이번 드라마는 신분이 바꼈네요"라며 두 배우의 전작 KBS2 <각시탈>을 언급했다.


지난해 KBS2 <각시탈>에서 종로 경찰서장 기무라 타로 역의 천호진은 매번 채홍주(한채아 분)에게 굴욕을 면치 못했다. 호되게 뺨을 맞고 면박을 면치 못했던 천호진이 이번에는 여당 대표 역을 맡아 정치부 기자 역을 맡은 한채아가 함부로 할 수 없는 위치에 서게 됐다.


뒤바뀐 신분은 시청자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더했다. 또 안희선이 좋아하는 김수영(신하균 분) 의원이 고대룡 대표의 숨겨진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이 세 사람의 갈등구도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서로 정치성향과 성격이 다른 두 남녀 정치인의 아슬아슬한 사랑을 그리고 있는 <내연모> 8일 방송분 시청률은 4.9%(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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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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