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비 / 레인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비의 11주년 데뷔일을 기념해 전세계 비 팬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금 11,370,000만 원을 전달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비의 데뷔일은 4월 28일. 전세계 팬들은 그의 데뷔일을 기념하는 동시에 의미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 공식 팬클럽인 ‘구름’ 팬들을 시작으로, 캐나다, 칠레, 중국, 프랑스, 홍콩, 헝가리,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페루, 스페인, 대만, 태국, 터키, 미국, 베트남 등 17개국에서 기금을 모아 ‘비 팬 연합’ 명의로 어린이지원금을 기부했다.
그 동안 캄보디아의 어려운 식수문제에 관심을 갖고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해 우물을 기증하는 등 어려움에 처한 이들과 어린이들을 후원해온 비의 뜻을 이어 ‘비 팬 연합’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특별한 날도 기념하고,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위한 기부도 하는 유니세프 기념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비 팬 연합’은 “전세계에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함께 느끼고 이들을 돕고자 유니세프를 통해서 이 기금을 전달합니다. 특히 올해가 세계 물의 해’(물 산업 협력의 해)이고, 비의 데뷔일(4월 28일)과 비슷한 시기인 말라리아 퇴치의 날 (4월 25일)을 고려해 해당 기금이 깨끗한 식수키트, 말라리아 치료제 및 살충처리된 말라리아 예방 모기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는 지난 2011년 10월11일 현역 입대해 현재 연예병사로 근무 중이며 오는 7월10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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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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