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관리모드에 들어간 한채아 / 사진 :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방송 캡처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의 한채아가 이번엔 신하균 사찰에 들어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17일 방송된 <내 연애의 모든 것> 4회에서 수영(신하균 분)이 민영(이민정 분)을 바라보는 모습을 기자석에서 본 후 이상함을 감지한 희선(한채아 분)은 본격적으로 수영 사찰에 나선다.
심증은 있지만 확증이 없는 희선은 수영을 포장마차로 불러내고 그에게 수영과 민영은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말하지만 듣는 둥 마는 둥 가버리는 수영의 태도에 준하(박희순 분)를 만나 관리모드에 들어간다.
희선은 준하에게 "선배가 좋아하던 사람이 노민영 아니였냐"면서 수영과 민영의 사이를 폭로하고 준하는 애써 "그럴 일 없다"며 두 사람의 사이를 막을 거라 말한다.
마치 '내 사랑은 내가 지킨다'처럼 당당한 모습으로 신하균 사찰과 그의 주변 인물들 관리에 나선 한채아의 당당한 모습에 신하균, 이민정, 한채아, 박희순 네 명의 주인공들의 사각 스캔들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저렇게 상큼한 여자라면 당장 사랑해줄텐데!", "수영이는 희선을 좋아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이상하네요", "앞으로 희선의 사랑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저도 한채아 같은 분한테 관리 받고 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新로코퀸'으로 떠오른 한채아는 '한채아 각선미', '수영 관리자 모드', '수영 사찰' 등 다양한 검색어를 탄생시킨 그는 한채아 신드롬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한편 정치같은 연애와 연애같은 정치의 세계를 그린 <내 연애의 모든 것>은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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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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