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이연희-최진혁, 달빛정원서 첫날밤 '두근두근 입맞춤'
기사입력 : 2013.04.07 오전 10:14
사진 제공 : 이연희, 최진혁 / 삼화 네트웍스

사진 제공 : 이연희, 최진혁 / 삼화 네트웍스


<구가의 서> 이연희와 최진혁이 아름다운 달빛 키스를 선보였다.


8일 첫 방송될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에서 각각 비명횡사한 아버지로 인해 관기로 끌러간 뒤 지리산으로 도망치게 된 윤서화와 지리산을 지키는 수호령 구월령으로 분한 두 사람은 비극적인 사랑을 펼쳐낼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극중 사랑에 빠진 인간 여인 윤서화와 지리산 수호령 구월령이 두 사람만의 혼인식을 치르게 되는 모습을 위해 이연희와 최진혁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풍겨나는 달빛 정원에서의 몽환적인 첫 키스를 선보인다.


힘든 사랑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아린 감정과 폭발적인 애정을 몽환적인 달빛 키스로 드러낼 전망이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 로맨틱한 명장면 탄생을 예고한다.


해당 장면은 지난달 7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안덕계곡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영롱한 불빛들이 반짝이는 달빛 정원 가운데 앉아 입맞춤을 나누는 환상적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신우철 PD는 이연희와 최진혁이 앉아있는 위치부터 장면의 전개 순서까지 세밀하게 의논하는 등 이 장면에 대한 중요성을 내비쳤다. 5시간 동안 진행된 촬영에서 맹렬한 투혼으로 격이 다른 러브신을 표현하는 두 사람으로 인해 촬영장은 엄숙함 마저 감돌았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연희와 최진혁은 인간과 수호령의 가슴 아픈 사랑을 통해 드라마 초반의 의미심장한 부분을 이끌고 나간다. 윤서화와 구월령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촬영한 두 사람으로 인해 더욱 흥미진진한 드라마가 완성됐다. 두 사람의 폭발적인 연기 열정을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인간이 되기 위해 좌충우돌 벌이는 스펙터클하고 경쾌한 무협 활극으로 오는 8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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