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조인성에게 묻다, "제 연애스타일은요"(인터뷰)
기사입력 : 2013.04.06 오전 8:01
사진 : 더스타 정준영 기자 star@chosun.com

사진 : 더스타 정준영 기자 star@chosun.com


1. 난 따귀 잘 때리는 남자?


혜교야, 너무 미안하고..여자 못 때리겠어요.


2. CG를 한 것 같은 우월 외모


키는...부모님께 감사드린다. 피부는 촬영 시작전 카메라가 타이트하게 들어오는 거 알고 나름 노력했다. 레이저 시술은 늦었다.팩을 붙이기 시작했다. 화장품 모델이다보니, 수면팩 등등 공수 받았다.


3. 오수의 지고지순함, 조인성과 닮았나.


(연애스타일) 나도 실제 그쪽에 가깝다.


4. 또 다른 멜로 도전하겠나.


당분간 멜로 하지 말아야겠다. 영화는 장르의 구분이 확실한데, 드라마는 결국 사랑이다. 바로 다음 작품은 힘들 듯 하다. 오수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다.


5. 영화 <권법>은 현재 진행 중?


내가 물어보고 싶다. 3개월만, 3개월만...정말 기다렸다. 작품의 기획단계는 향후 어찌될 지 모르니까 뭘 준비하겠다고 말 못하겠다. 하는 짓 마다 이러네요 이럴수도 없고...


6. 연기 외 활동은?


히말라야 간다. 광고 덕분에 4800미터까지 올라가게 생겼다. 걱젇이다. 지난 광고에서는 헬기타고 고립되고, 난리도 아니었다. 하루 반나절 걸어서 내려와야 한다.


7. <그 겨울> 촬영 하면서 소속사 식구 고현정의 메세지는?


노희경 짱! 조인성 짱! 김규태 짱! 송혜교 짱! 단문식으로 문자 보내줬다.


8. 노희경 작가와 다시 할 생각이 있는가.


선택해 주신다면야.


9. 팬들에게 한 마디.


땡큐!


10. 송혜교에게 한 마디.


너 만큼 행복했다, 혜교야~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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