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전 세계 팬미팅 /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박재범이 전 세계 팬들을 위한 깜짝 팬미팅을 열었다.
지난 2일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유스트림을 통해 박재범은 '박재범의 FM(FAN&MUSIC) LIVE'라는 제목으로 팬들과 직접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개그맨 김성원의 진행으로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박재범의 FM LIVE'는 국내는 물론 해외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통역됐다. 이에 한국을 비롯 말레이시아, 싱가폴, 미국 등 전 세계 팬들의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재범은 오는 10일 공개되는 싱글 'JOAH(좋아)'의 수록곡인 '사실이야'와 '웰컴(Welcome)'의 제목을 최초 공개하며 한 소절씩 라이브로 들려줘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그는 "팬들이 음악을 하는데 어떤 영향을 주냐?"라는 질문에 "팬들이 아니었으면 음악을 하지 않았을 것. 중간에 슬럼프가 있었지만 내 음악을 기다리는 팬들을 보며 좋은 음악들을 만들었다"라는 진솔한 고백으로 시청자들을 감동케했다.
한편, 박재범은 오는 10일(수) 1년 여만에 디지털 싱글 <JOAH>로 컴백,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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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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