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지혜 / 웨이즈 컴퍼니
배우 한지혜가 데뷔 첫 MC 도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한지혜는 지난 31일 밤 11시 방송된 스토리온 트렌드 선택쇼 <100인의 선택>에서 특유의 톡톡 튀는 감각적인 발언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한지혜는 여성들의 크고 작은 관심사를 직접 비교, 분석, 체험, 실험해본 후 결정을 내리게 되는 <100인의 선택>에 어울리는 시원한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프닝 때부터 자신의 취향과 경험담을 털어놓는 친근한 모습으로 호응을 얻었던 한지혜는 첫 방송 주제였던 '봄 패션 필수 아이템, 스타킹'에 관해 "의상에 힘을 주고 싶을 때나 다리를 드러내고 싶을 때 선택하게 된다"며 고급 스타킹을 지목하는 등 진솔한 발얼들을 이어갔다.
또 조근조근한 말투와 친절한 설명으로 100인의 판정단들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주는 등 명쾌한 진두지휘 능력을 펼쳐내며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스타일리한 패션도 워너비 트렌드세터의 자태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한지혜씨! 센스가 정말 남다르신 듯! 신선하고 재밌네요", "연기면 연기, 정말 못하는 게 하나도 없으신 거 같아요! 아무나 입을 수 없는 패션부터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지혜는 오는 6일 첫 방송될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에서 여주인공 몽희 역을 맡아 약 4개월 만에 주말드라마 퀸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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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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