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윤혜경 前 소속사 대표, "배우 고충, 알아주지 못해 미안"
기사입력 : 2013.03.20 오후 9:49
여자4호 윤혜경 / 사진 : SBS '짝' 방송 캡처

여자4호 윤혜경 / 사진 : SBS '짝' 방송 캡처


SBS '짝' 여자연예인 특집에서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연예계 데뷔 이유를 밝혀 화제를 모았던 배우 윤혜경의 前 소속사 대표가 20일 더스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동안 배우로 행복하지도, 그닥 풍요롭게 지원해주지 못한 게 죄스럽다"고 조용히 말문을 연 윤혜경의 前 소속사 대표 H씨는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배우로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며 윤혜경과의 15년 매니지먼트를 공식 정리했다.


그는 "데뷔 초부터 관리해오던 소속사였지만, 그간 배우의 고충 역시 알아지지 못한 점 사과한다"며 "(짝) 방송을 통해 더 멋지게 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순수한 사랑과 행복한 배우 생활을 진심으로 누리기 바란다. (짝을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난 듯 하다"고 조심스레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편, 윤혜경 소이 서유정 이언정 등이 출연하는 여자연예인 특집 3부는 20일(오늘) 밤 11시 1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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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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