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윤혜경, 가정사 고백 "돈 벌기 위해 일했다"
기사입력 : 2013.03.14 오후 12:03
짝 윤혜경 / 사진 : 로그인엔터테인먼트, SBS '짝' 방송 캡처

짝 윤혜경 / 사진 : 로그인엔터테인먼트, SBS '짝' 방송 캡처


짝 윤혜경 가정사 고백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짝> '여자 연예인' 특집에서는 가수 소이, 배우 서유정과 윤혜경 ,모델 이언정이 출연해 짝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윤혜경 가정사 고백.


이날 방송에서 여자 4호로 출연한 윤혜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30대 쯤에는 내가 안정적이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했는데, 오히려 20대보다 일이 없으니까 불안하기도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혜경은 "고등학교도 인문계 진학을 포기할 정도로 집안이 어려웠다. 나도 그냥 평범한 아이들처럼 여고에 가고 대학교에도 가고 싶었다. 그러나 당시 어머니도 상황이 좋지 않아 내가 돈을 벌어야 했다"고 연예계 데뷔 이유를 밝혔다.


또, 윤혜경은 "밖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일하고 집에 와서 엄마한테 짜증을 부렸다.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했을 뿐 즐겁지 않았다. 사회가 그렇게 녹록하지 않다는걸 뼈져리게 느꼈다"고 전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혜경 가정사 고백 찐하네요", "윤혜경에게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 줄 몰랐다", "곱게 자랐을 것 같은 윤혜경에게 이런 사연이... 힘 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혜경은 1999년 미스코리아 부산 선 출신으로 드라마 <다섯 손가락>, <왕과 나> 등에 출연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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