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겨울' 정은지, 왈가닥인줄 알았더니 꽃집소녀 포스? '진정한 반전女'
기사입력 : 2013.02.18 오후 5:39
사진 : 정은지 / 바람이분다 제공

사진 : 정은지 / 바람이분다 제공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정은지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극중 왈가닥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문희선 역을 맡은 정은지는 조인성(오수 역), 김범(진성 역)과 늘 함께하는 친여동생 같은 존재로 두 남자를 한 손에 쥐고 흔든다.


공개된 스틸 사진 속 정은지는 손수레에 꽃을 한가득 담아 놓은 채 활짝 웃고 있다. 수와 진성을 도와주다가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 탓에 일을 저질러 버리는 희선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긴장케 한다.


영(송혜교)을 속이기 위한 오수와 진성, 희선의 모습이 극 내내 긴장감을 불어넣는 한편, 인간의 진정성을 들여다보는 노희경 작가의 극본과 감각적인 영상미와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이고 있는 김규태 PD의 힘이 더해져 웰메이드 감성 멜로 드라마로 탄생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한편 정은지가 속한 걸그룹 에이핑크는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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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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