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주상욱, 상남자→놀보 마누라 변신 '大폭소 예감'
기사입력 : 2013.02.10 오전 10:11
주상욱 놀보마누라 변신 / 사진 : 메이딘 제공

주상욱 놀보마누라 변신 / 사진 : 메이딘 제공


주상욱이 놀보 마누라로 변신한다.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남자, 국악의 참 놀라운 발견' 편에서 주상욱은 놀보 마누라를 맡아 파격적인 여장에 도전한다. 이런 주상욱을 위해 팬들의 마음이 담긴 깜짝 선물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팬들이 만든 등신대 선물 속에서 주상욱은 지금까지 수 많은 작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상남자' 이미지를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어 놀보 처로 빨간 립스틱을 바른 주상욱의 모습이 보이며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이봐 PD양반! 내가 여자라니…"라는 문구는 놀보처를 맡아 치마와 저고리에 쪽진 머리까지 해야했던 주상욱의 마음을 여실히 드러내 더욱 폭소케 한다.


주상욱은 놀보 마누라 변신을 15년 차 배우 인생에 가장 큰 고민이라고 손꼽을 만큼 그를 '멘붕'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는 카리스마 있던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짙은 화장과 치마 저고리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불꽃 예능감을 선보였다는 후문.


팬들이 정성스레 만든 이 등신대는 지난 1월 29일 '흥보놀보전' 공연 당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 놓여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주상욱의 놀보처 변신이 돋보였던 '홍보놀보전' 공연은 오는 10일 오후 5시에 방송하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자격'의 '남자, 국악의 참 놀라운 발견' 4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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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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