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박재범이 새해를 맞아 나눔 바자회를 열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지난 26일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J EFFECT! 자선 경매 & 나눔 바자회>에는 국내외 해외팬을 포함한 500여명이 참여해 매서운 추위를 녹이는 훈훈함을 보여주었다.
이번 바자회에는 박재범의 무대의상 및 소품들이 경매 물품으로 제공되었다. 바자회 물품은 팬들의 물품으로만 기증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참여를 이끌어내 눈길을 끌었다. 기증받은 물품은 의류만 400여벌, 그 외에 화장품, 잡화, 생필품, 책 등 많은 종류의 물품들이 모여 바자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특별한 행사도 진행됐다. 박재범의 미공개 영상 상영과 3D 뮤직비디오 상영 등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팬들 또한 팬아트 전시회 등을 통해 재능 기부를 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서울시 오류동에 위치한 모 보육원과 연계해 팬들이 원생들을 위해 직접 가져온 선물들을 전달하는 '기프트 박스' 이벤트도 진행해 훈훈함을 더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SBS 개그맨 김대훈이 경매 진행자로 나섰다. 경매에는 박재범이 자신의 콘서트 <2012 NEW BREED in SEOUL>에서 입었던 레이디가가 의상을 비롯 다양한 물품들이 등장했으며 경매에 나온 모든 물품이 판매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와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오류동에 위치한 보육시설에 전달되어 청소년을 위해 쓰여지게 되며, 박재범은 행사에 참여한 팬들과 함게 보육시설을 방문해 전달식을 갖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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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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