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3' 박세영, 확 달라진 얼음공주의 '방긋' 미소
기사입력 : 2013.01.22 오전 10:30
달라진 박세영 / 사진 : 4HIM엔터테인먼트 제공

달라진 박세영 / 사진 : 4HIM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세영이 달라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월화극 <학교 2013>에서 극 초반 교실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이어폰을 끼고 공부에만 열중하던 도도한 얼음공주 송하경(박세영 분)이 남순(이종석 분)을 감싸고, 인재 선생님(장나라 분)의 송별회를 준비하는 등 달라진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인재 선생님의 송별회를 위해 그간 모아둔 2반의 지각비를 쓰자고 아이들이 말했고 남순은 개인적인 용도로 그 돈을 썼다고 고백했다. 그 사유를 밝히지 않고 자신이 다 채워 넣겠다고 남순이 말하자 아이들은 못미더워 하며 야유를 보냈다.


이에 하경은 "내가 월요일까지 책임지고 다 받아낼테니 걱정마"라며 "못 받아내면 내가 직접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리겠다"고 말하며 고남순을 감쌌다. 이에 학생들은 "지금 송하경이 고남순 쉴드 쳐 준거냐"라며 채워 넣겠다니 봐주자며 넘어간다. 또한 하경은 체육시간 강주(효영 분)와 짝을 이뤄 밝게 웃으며 피구 게임에 임하고, 매점에서 인재 선생님을 위한 송별회 음식을 사는 등 얼음공주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달라진 하경에 시청자들은 "얼음 공주 하경이가 달라졌어요", "오늘 남순이 감싸주던 하경, 멋졌음!", "하나 둘 씩 변화해가는 <학교 2013> 속 아이들의 모습이 보기좋아요"등 호평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학교 2013>에서 김우빈은 눈물을 보이며 경찰차로 이송돼 긴장감을 더한 가운데 15회는 오늘(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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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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