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스타우스 제공
이민호가 아시아 최고 인기상을 수상하며 대륙의 별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민호는 지난 18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에서 열린 제12회 싱샹대전에서 아시아 최고 인기상을 수상했다.
싱샹대전은 SMG(상하이 미디어그룹) 상하이방송이 매년 개최하는 음악 영화 공익 스포츠 패션 분야를 총망라해 인기 있는 인물을 선정하는 행사로 규모와 역사에 있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백지, 관지림, 황보, 우종시엔, 등 인기스타와 요트선수 쉬리지아, 패셔니스타 한훠훠 등 각 분야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해외 스타로는 이민호가 유일하게 수상자로 봅혔다.
13개 채널을 보유한 SMG가 주최한 이 행사는 당일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돼 수억 명의 중국인들이 지켜봤으며 26일 TV 방송을 한다.
중국 최고 스타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이민호는 많은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주최측 관계자는 "중국 어워즈 역사상 최고의 해외 인기스타. 시상식의 분위기를 바꿨다"며 "이민호는 관중과 현지 유명인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다. 여성팬들의 함성소리에 국민사회자 오종헌이 당황할 정도"라고 현장 준뷔를 전했다.
이민호의 방문과 싱샹대전 참석에 웨이보 인기 검색어 1위, 중국 포털사이트 상위 랭크 등 행사 전 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 지난해 중국 시안에서 열렸던 이민호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모션 행사는 수천명의 인파 때문에 공안당국의 결정으로 취소되기도 했다.
한편 중국 일정을 마친 이민호는 지난 20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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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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