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정윤호, "축구선수→재벌2세 신분상승 제대로"
기사입력 : 2013.01.09 오후 5:54
사진 : 더스타 정준영 기자, star@chosun.com

사진 : 더스타 정준영 기자, star@chosun.com


정윤호가 극중 캐릭터의 신분이 상승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정윤호는 9일 SBS 목동사옥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연출 조영광,박신우) 제작발표회에서 축구선수에서 공무원으로 이번엔 재벌 2세 역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정윤호는 지난 2009년 MBC <맨땅에 헤딩>에서 축구선수 차봉군 역을 맡았고, 2011년 방송된 KBS2 <포세이돈>에서 본청 특공대 경위 강은철을 연기했다. 이번 <야왕>에서는 맡은 백도훈은 재벌그룹 백학그룹의 장남으로 여태껏 정윤호가 맡은 캐릭터의 직업 중 가장 상위계층에 가깝다.


정윤호는 "이번에 신분 상승하게 됐다"면서 "축구선수에서 공무원으로, 공무원에서 재벌 2세까지 올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에 맡은 백도훈은 굴곡 없는 인생을 사는 인물로 당차고 정의감 있다. 수애를 만나 사랑을 알게 되고 도훈을 챙겨주는 누나(김성령)와의 관계가 악화되는데, 한마디로 말하면 '나쁜 동생'이다"라고 캐릭터를 소개를 덧붙였다.


<야왕> 첫 방송을 앞두고 정윤호는 "처음 그 마음처럼 앞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을 여러분께서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응원과 기대를 당부했다.


정윤호는 또,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당신이 좋다, 만남 나이트>(가제)의 MC를 맡은 것에 대해 "최강창민은 MC로 발탁됐고 저는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어느 하나에 국한되어 있는 게 아닌 여러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 팔색조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윤호가 출연하는 드라마 <야왕>은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려는 다해(수애)와 그런 다해를 위해 모든 걸 희생한 남자 하류(권상우)의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4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야왕 , 정윤호 , 동방신기 , 유노윤호 , 제작발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