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앵그리버드, '갸루상' 보다 더 화려한 변신
기사입력 : 2013.01.07 오후 12:22
박성호 앵그리버드 박성호 앵그리버드 / 사진 :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박성호 앵그리버드 박성호 앵그리버드 / 사진 :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박성호 앵그리버드 캐릭터로 분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개그맨 정범균, 조지훈, 최효종, 박성호, 류정남이 다섯가지 동물 캐릭터로 변신한 코너 '애니뭘'이 첫 선을 보였다.


이날 박성호는 모바일게임 '앵그리버드' 캐릭터로 변신해 "화가 난다"는 말을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릎을 꿇고 등장한 박성호는 "나도 알낳고 싶다"는 소망을 말했고 "너 수컷이잖아"라는 정범균의 말에 "화가 난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나도 올해 마흔이다"며 한숨을 내쉬자 정범균이 "너 작년에 마흔이었잖아"라고 되받아쳤고 이에 박성호는 또 "화가 난다. 화가 난다. 무릎 꿇어서 화가 난다"고 말하며 퇴장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새 코너 '애니뭘'에서는 떠돌이개 조지훈, 불량팬더 최효종, 유기견 류정남, 가출한 애완견 정범균 등의 캐릭터가 등장해 색다른 웃음을 줬다.


한편 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개그콘서트> 시청률은 21.7%를 기록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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