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더스타 정준영 기자, star@chosun.com
박신혜, 꽃미남과 연이은 호흡 비결 "예뻐서래요"
윤시윤, "'깨방정' 엔리케 연기하며 자연스러움 폭발"
배우 박신혜가 연이은 꽃미남과의 연기 호흡 비결을 공개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윤시윤, 박신혜, 김지훈, 박수진, 고경표, 김윤혜, 김정산, 미즈타 코우키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신혜는 이날 상대 배우들로 꽃미남 스타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비결은 뭐냐는 질문에 "한 분만 꼽기 어렵다"며 즉답을 회피했다. 옆에 앉아있던 윤시윤의 한 마디에 빵 터진 그는 "(윤)시윤 오빠가 예뻐서 그렇다고 말해줬다"며 쑥스러워하며 웃었다.
이어 "평소 성격이 털털하고 꾸밈이 없는데 로코의 캐릭터와 겹쳐서 로코물에 꾸준히 캐스팅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신혜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는 윤시윤은 "슬픈 감성의 김탁구와는 정반대인 '깨방정' 엔리케 금 캐릭터에 매료돼 재밌게 촬영 중"이라며 "한 3주간 깨방정을 떨었는데 가장 편하고 자연스러울 때 나오는 표정과 행동이 드라마에서 나올 것 같다"고 연기 변신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윤시윤은 '꽃미남' 역할을 맡은 자신만의 매력에 대해 "극중 유일하게 비현실적인 인물을 맡았다"며 "판타지적이고 활발한 요정이 돌아다니는 그런 성격의 소유자가 바로 내가 맡은 엔리케 금이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이웃집 꽃미남'은 인기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현대인의 엿보기 심지를 유쾌하게 풀어낸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방 안에서 꼭꼭 숨어 지내는 고독미(박신혜)가 앞집 남자를 몰래 훔쳐보다 엔리케 금(윤시윤)에게 발각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린다.
한편 '이웃집 꽃미남'은 오는 7일부터 매주 월화 밤 11시 케이블채널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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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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