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태희-비(정지훈) / 조선일보일본어판DB
김태희 이상형이 뒤늦게 화제다.
김태희는 2010년 9월 KBS2 토크쇼 '승승장구'에 출연해 이상형을 공개했다.
그는 "이성으로서의 호감은 상대방을 만난 후 4~5초 안에 결정난다"며 첫인상을 중시한다"며 "호감형 외모에 재치있는 남자가 좋다. 평소에 재미가 없는 사람이라 나를 웃겨줄 수 있는 남자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면 눈이 하트로 변한다. 그 정도로 얼굴에 티가 난다"며 "연애할 때 남자친구가 자신 때문에 애태우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좋아하는 사람과 편하게 연애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김태희의 이상형을 조합해보면 비와 흡사한 것을 알 수 있다. 비는 평소 상대를 즐겁게 해주는 재치로 정평이 나 있고 호감형 외모로 많은 여성팬을 소유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디스패치는 김태희와 비의 자동차 데이트 사진을 포착해 공개하며 이들이 열애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2011년 10월 소셜커머스 쿠팡 광고를 촬영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2012년 3월 비가 연예병사로 보직을 변경한 이후 서로 연락을 자주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9월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김태희 이상형이 화제가 된 그녀는 오는 3월 SBS에서 방영될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제)에서 조선 패션디자이너 장희빈 역을 맡아 브라운관에 컴백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10월 11일에 입대한 비는 현재 국방 홍보지원대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오는 7월 10일 전역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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