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마지막 인사, "이렇게라도 마음을 전합니다" 찡한 감동
기사입력 : 2012.12.27 오후 3:16
놀러와 마지막 인사 놀러와 마지막 인사 / 사진 : 김원희 트위터

놀러와 마지막 인사 놀러와 마지막 인사 / 사진 : 김원희 트위터


놀러와 마지막 인사는 '방송'이 아닌 '사진'으로 대체됐다.


<놀러와> MC 김원희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시청자 여러분. 긴 시간 놀러와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우리의 마음을 이렇게라도 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재석, 김원희, 권오중, 김나영, 슈퍼주니어 은혁, 박재범 등 <놀러와> MC들이 손으로 직접 쓴 '시청자 여러분! 잊지 않을게요~ 감사해요"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MC들은 급작스럽게 폐지된 <놀러와>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누리꾼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2004년 첫 방송된 <놀러와>는 지난 12월 8일 시청률 부진 문제로 폐지가 확정됐다. 지난 24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자막으로 작별인사를 대신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놀러와 마지막 인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놀러와 마지막 인사 씁쓸하네요", "놀러와 폐지 아쉬워요",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만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놀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