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고백 / 사진 : MBC '놀러와' 방송 캡처
유재석 고백이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는 영화 '가문의 귀환'의 배우 정준호, 김민정, 성동일, 박상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하지만 안방극장의 눈길을 끈 것은 유재석 고백.
이날 유재석은 불을 끈 뒤 취침을 권하는 코너 '수상한 산장'을 진행했다. 이에 정준호는 "영화 잘 찍고 마음먹고 다 같이 나왔는데 이렇게 자게 하냐. 손님 모셔놓고 자면 어떻게 하냐. 좀 교양 있게 합시다"라고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저희도 위기라 마음먹고 잘해보려고 했다"라며 "11시 넘은 늦은 시간에 오셔서 어쩔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유재석 고백에 누리꾼들은 "갑자기 놀러와 폐지라니 너무 가슴 아프다", "유느님 힘내세요!", "유느님 솔직 고백까지 너무 멋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4년 5월 주말 심야 버라이어티로 출발한 MBC '놀러와'는 지난 8년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최근 시청률 고전을 면치못하고 폐지가 결졍됐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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