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中서 메가톤급 인기..'보고싶다' 벌써 재생 4500만
기사입력 : 2012.12.13 오후 3:18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유천이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 대형 포털사이트 바이두(白度)에서 박유천의 팬 커뮤니티 회원수가 13만 명을 넘어섰다. 회원수는 폭발적인 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 10월 해당 커뮤니티에서 진행된 '박유천 중국팬미팅 청원 서명운동'에는 1주일 만에 5천여 명의 팬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박유천 소속사는 "중화권에서 박유천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중국의 모든 포털 사이트와 한국 드라마 관련 TV가 박유천에 대한 내용으로 가득하다"고 밝혔다.


박유천이 중국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이은 <옥탑방 왕세자>의 빅히트였다. 중국 대형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쿠(优酷)'에서는 방영 당시 한국 드라마 부문 1위, 전체 드라마 부문 3위에 올랐고 종영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하루 재생 9만건을 자랑하며 누적 조회수 1억 건을 달성했다.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의 '소후티비'에서는 현재 10회까지 업로드된 드라마 <보고싶다>가 조회수 4500만 건에 달한다. 또 한국드라마 부문 일간/주간/월간차크 1위는 물론, 중국 작품을 포함한 전체 드라마 부문에서도 주간 4위에 올라 박유천 효과를 실감케 한다.


현지 관계자는 "박유천의 인기는 상상초월"이라고 운을 뗀 뒤, "매 작품 그의 다양한 매력에 반하지 않을 수 없을뿐더러, 중국 팬들을 잊지 않고 팬미팅으로 찾아와 주는 따뜻한 마음에 감동한 것 같다. 당분간 이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박유천 주연 드라마 <보고싶다>는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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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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