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앨리스' 소이현, 속물女 역할 완벽 소화 '흥미진진'
기사입력 : 2012.12.03 오전 10:30
사진 : SBS '청담동앨리스' 방송 캡처

사진 : SBS '청담동앨리스' 방송 캡처


배우 소이현이 문근영과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2회에서는 지앤의류 사모님이자 문근영 인생 최대의 라이벌 서윤주(소이현)가 한세경(문근영)에게 복수하고자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지앤의류에 입사시켰음이 드러났다.


소이현은 상큼한 미소 뒤에 숨겨진 본색을 드러냈으나 한치의 물러섬 없이 '청담동 며느리가 된 것도 내 노력이고 실력'이라며 당당히 세경에게 맞서는 모습을 보였다.


소이현은 또, 과거 연인 차승조(박시후)와 재회하게 되면서 청담동 며느리가 되기 위해 공들인 자신의 노력이 무너질까 불안에 떠는 윤주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극적인 긴장감을 이끌어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문근영 괴롭히는 소이현 정말 미운 캐릭터인데 미워할 수가 없네", "서윤주 돌직구 대사에 가슴이 뜨끔… 간만에 재미있는 드라마 나온 것 같아요", "소이현 정말 여신이다~ 드라마 사상 가장 예쁜 악녀!"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개성 강하고 뚜렷한 캐릭터들의 만남과 긴장감 넘치는 극적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는 매주 토일 밤 9시 55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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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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