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외조부 화제 / 사진 : 더스타DB
이상엽 외조부 화제에 올랐다.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 서은기(문채원 분)을 지키는 박변호사 역할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배우 이상엽의 외조부가 22일 한 매체에 의해 前동국제강 회장 故김종진씨라고 보도됐다.
싸이더스HQ 측에 따르면 "확인해 본 결과, 가족관계인 것은 맞다"라며 "하지만 오전 보도된 외조부라는 것과 달리 동국제강의 전 회장 故 김종진씨는 이상엽의 외조부의 형제분"이라며 디테일하게 밝혔다.
또, "이러한 사실은 최근 인터뷰 중 질문을 통해 밝혀졌다"라고 전한 뒤 "할아버지라는 호칭으로 약간의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엽의 외조부의 형제로 알려진 故김종진씨는 1964년부터 40년 넘게 철강계에 헌신하며 1994년까지 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제철에서 사장을 역임했으며, 1998년 동국제강에서 회장으로 부임했으나 철강소를 둘러보던 중 불의의 헬기 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다.
한편, 앞서 이상엽은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반대에 한달 동안 외갓집에서 거처하며 자신의 배우 인생 그래프를 문서로 정리해 부모님께 프레젠테이션(?)을 했다"라고 밝히며 배우로서의 욕심과 함께 가족에 대한 정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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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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