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의 신 폐지, '시청률 고전'에 결국 속결
기사입력 : 2012.11.19 오후 12:22
승부의 신 폐지 / 사진 : MBC

승부의 신 폐지 / 사진 : MBC


승부의 신 폐지 결정됐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승부의 신> 마지막 녹화가 최근 진행됐다. 한 관계자는 "녹화가 끝난 후 마지막회를 알리는 별도의 멘트는 없었으나 제작진은 이미 마지막 녹화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승부의 신>은 스포츠 연예 분야의 라이벌이 10라운드에 걸쳐 승부를 펼치는 방식으로 방송인 김용만, 김수로, 이재윤, 탁재훈, 김나영, 노홍철, 레인보우 재경 등이 출연해 방송 초반 기대를 모았었다.


하지만 <승부의 신>은 김용만-김수로-탁재훈 등 프로MC들의 선전에도 시청률 2~3%대의 고전을 면치 못했다. 새로운 멤버 영입도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한편 추석 특집으로 선보였던 <매직 쇼크>를 비롯한 파일럿 프로그램이 <승부의 신> 후속으로 물망에 올랐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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