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못살' 박유환, "민도는 닮고 싶은 캐릭터" 종영소감 전해
기사입력 : 2012.11.17 오후 12:18
사진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유환이 시청자에게 훈훈한 조영 소감을 밝혔다.


MBC 일일시트콤 <그대 없인 못살아>(이하 그못살)에서 영화감독 지망생 김민도 역을 열연하며 절제된 감성 연기를 펼친 박유환이 17일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그못살>에서 박유환은 박선영(지수 역)과 함께 초음파로 뱃속 아기를 보며 그녀의 건강상태가 아이를 출산할 때까지 괜찮을 정도로 호전됐다는 소식에 기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박유환은 조연우(김상도 역), 도지한(김치도 역)과 술잔을 기울이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고 이를 지켜보던 엄마 김해숙은 이를 지켜보며 가슴 뭉클해하는 장면으로 행복한 막을 내렸다.


박유환은 극중 박선영과 결혼하기 전 철없던 모습부터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위해 서슴없이 무릎을 꿇고, 백혈병에 걸린 아내가 수술대신 출산을 택해 울음을 터트리는 모습 등 밝은 모습과 진한 눈물 연기, 절제된 감정선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유환은 "꿈, 사랑, 가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민도는 닮고 싶은 캐릭터다. 6개월이 넘는 촬영 동안 가족이 되어주신 감독님, 작가님과 전 스텝들, 선생님, 선배님들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유환은 지난해 MBC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데뷔해 <계백>, <천일의 약속>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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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지명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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